청연한방병원, 의-한 협진 활성화 앞장 복지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오승지 기자

2019년 06월 18일(화) 19:03

청연한방병원(병원장 김지용·사진)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의-한 협진 시범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의-한 협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청연한방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의-한 협진 시범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의-한 협진 2단계 시범사업에 지정된 기관 소속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우수사례 및 우수기관 포상하고 내용 공유를 통해 사업기관 사기 진작과 의-한 협진 활성화 등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연한방병원은 1차 시범사업에 이어 최근 2차 시범사업에도 지정돼 표준 협진 절차에 따라 의과와 한의과 협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10월 의-한 협진 치료 매뉴얼을 개발하고 같은 해 11월과 지난해 2월 2차례에 걸쳐 각개 전문가들을 초청해 협진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협진의 효과를 알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김 병원장은 “이상적인 협진은 환자의 진단 과정에서부터 한의사-의사 간의 적극적인 협조와 소통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위해 치료계획을 만드는 것이다”며 “체계적인 치료시스템으로 모든 환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