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관광택시·코레일관광, 할인상품 출시 내달 1일부터…‘오레일패스’ 연계 6만원→4만5천원 할인 곡성=안용식 기자

2019년 06월 26일(수) 18:26

곡성관광택시, 코레일관광개발이 5대 벨트 관광열차 전용패스(이하 ‘오레일패스’)와 연계한 할인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곡성군은 26일 “관광택시연합회, 코레일관광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레일패스’ 이용고객에 대해 곡성관광택시 특별 할인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대 벨트 관광열차란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운영 중인 O-train, V, S(전라), S(경전), G, A, D(경의)라는 7개 열차를 말한다.

지난 2월 코레일관광개발 측은 5대 벨트 관광열차 입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오레일패스를 출시했다.

곡성군과 코레일관광개발은 각각 곡성관광택시와 오레일패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약을 맺게 된 것이다.

오레일패스를 소지한 사람은 현재 6만원(3시간 기본)인 곡성관광택시를 25% 할인된 금액인 4만5천원에 이용가능하다. 할인금액은 곡성군과 관광택시연합회에서 각각 부담하고 코레일관광개발은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 추천과 상품 연계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특별할인 상품이 곡성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광택시 운전자들의 강한 의지와 협조로 탄생할 수 있었다.

한편, 상품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코레일관광개발을 통해 오레일패스를 구입하고 관광택시를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그리고 예약 당일 관광열차를 타고 여행하면서 곡성군에 들러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편하게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곡성=안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