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피아노·목소리가 어우러진 ‘위드 콘서트’ 29일 광산문예회관 대극장 정겨울 기자

2019년 06월 27일(목) 19:09

왼쪽부터 김선이아, 임소엽, 강소라

오카리니스트 임소엽, 피아니스트 김선이아, 소프라노 강소라 등 세 명의 음악가가 준비한 ‘위드(with)콘서트-3인 3색의 음악선물’이 29일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위드 콘서트’는 ‘따로 또 같이’를 모티브로 3인의 색과 서로의 울림을 통한 어우러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with)가 공연의 콘셉트인 ‘위드 콘서트’는 오카리니스트 임소엽이 생활악기라는 인식이 강한 오카리나를 클래식 저변으로 끌어오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다.

공연은 1부에서 3인의 앙상블 ‘꽃밭에서’ 외 1곡과 광산오카소리앙상블의 공연 등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SWA 원당산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카리나 협연 ‘엘 콘도르 파사’(El condor pasa), 소프라노 협연 ‘네버 이너프’(Never enough), 피아노 협연 ‘프론티어’(Frontier)를 공연하고. 특별게스트로 넬라루체 남성 트리오가 참여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등을 노래한다. 관람료는 1만원.

한편, 이 공연은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2019문화예술펀딩프로젝트 만세만세 만(萬)만(滿)계’의 모금활동으로 이뤄진다.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