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광양 ‘전남 최고 경제도시’ 도약 총력 [민선 7기 1년] 저출산 극복 선도도시 도약·5년 연속 일자리대상 등 성과 정주기반 확충·新산업 동력 창출 ‘시민 중심 시대’ 잰걸음 광양=허선식 기자

2019년 07월 01일(월) 18:28

정현복 광양시장이 민선 7기 1주년,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전남 제1의 경제도시’ 도약에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광양시는 1일 “정 시장이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언론인을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정 핵심목표인 ‘신산업 동력 창출로 미래 100년을 준비’ 등 7대 역점시책을 중심으로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과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추진된 성과로는 저출산 극복 선도도시 도약, 청렴도 평가 광주·전남 유일 1등급, 5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 ‘이차전지 소재 클러스터 구축’, 예술중학교 설립 추진, 경관육교·야간경관조명 설치, ‘치유의 숲’ 개장, 도시재생뉴딜사업, 와우·길호포구의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국내외 교류 확대 등을 다양한 성과로 꼽았다.

이어 정 시장은 시정 운영방향으로 첫째, 도시 정주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건강한 지역경제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은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인서와 덕례, 도이2지구에 대한 추가 개발하는 명당3지구 국가산단은 올해 안에 조성을 마치고 ‘대근 지구’와 ‘도이 준공업지역’ 개발은 익신산단에 열처리지원센터 건립과 중소기업 연수원을 유치하기로 했다.

둘째, 신산업 동력 창출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세풍·황금·율촌산단에는 포스코 이차전지를 비롯해 전기자동차와 드론, 로봇 산업을 유치한다.

광양항에는 154㎸ 전력공급시설 설치와 해양산업 클러스터 구축 지원, 광양항 내부순환도로 개설을 통해 ‘세계10대 항만’ 진입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셋째, 시민 중심의 체감형 생활복지 실현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출산·보육 거점시설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고 국공립어린이집과 아이 돌봄 센터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창의공간’과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종합지원센터’를 건립, ‘중마권역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준공, ‘보건소’를 증축하고 골약동·광영동·광양읍·진월면 주민자치센터 신·증축, 광영동·금호동·중마동 도서관, 중마실내수영장 신축 등 생활SOC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올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광양시 발전과 시정의 주인인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광양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양=허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