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바텐더 일단 맞자” 최환준 기자

2019년 07월 07일(일) 19:30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바에서 여성 종업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려고 한 것도 모자라 이를 제지하던 업주를 폭행하고 술값 또한 내지 않은 사건이 발생.

○…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신모(50)씨는 이날 오전 0시30분께 광주 북구의 한 바에서 업주 김모(38)씨의 얼굴 부위를 1회 가격하고, 양주 2병 등 58만6천원 상당의 술값을 편취한 것.

○…경찰 관계자는 “여성 종업원에게 ‘너 일단 맞자’면서 폭행하려 든 신씨에게 김씨가 귀가할 것을 요구하자 신씨는 기분이 언짢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벌였다”면서 “이미 술에 취했으면 집에 갈 것이지, 굳이 더 한잔하겠다고 행패까지 부려서야 되겠느냐”고 한마디.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