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해룡고 검도, 전국체전 전남대표 선발 영광=김동규 기자

2019년 07월 09일(화) 19:15

영광 해룡고 검도부가 ‘제100회 전국체전’ 전남 대표로 선발됐다.

지난해 3월 창단한 영광 해룡고 검도부는 1년5개월 만에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광 해룡고 검도부는 최근 해남동백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고등부 검도 선발전 1차전과 겸해 열린 전남지사기 검도대회에서 장성고를 3대1로 꺾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6일 제20회 전남도 교육감기 학생검도대회와 겸해 열린 최종선발전에서도 장성고를 3대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며 고등부 검도 전남대표로 확정됐다. <사진>

개인전에 출전한 김수혁, 박시원, 김현서, 이승헌, 전민엽도 전남 대표에 선발돼 오는 10월 서울 성남고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정종복 해룡고 교장은 “선수와 지도자가 하나 돼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 좋은 결과를 거둔 것 같다”며 “이제부터 합동훈련에 돌입해 지속적인 훈련으로 기술 향상과 최고의 경기력으로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