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달구는 1913시장 ‘비어고을’ 축제 매회 시민·관광객 등 5천여명 참가…20·27일도 이어져 광산=고훈석 기자

2019년 07월 17일(수) 19:06

광주시 광산구와 1913송정역시장이 주최하고 지역 청년 축제문화 기획그룹 ‘F.E.A.T.’ 등이 주관해 7월 매 주말 열리고 있는 ‘비어고을 광주’가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사진>

광주세계수영대회를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이 축제는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뒤 가능성을 인정받아 광산구와 F.E.A.T. 등이 민관 TF팀을 구성해 올해 행사를 준비했다.

‘술 한 잔이 주는 진심, 진심이 모여 만드는 축제’를 주제로 올해 진행되고 있는 축제는 지난 5일 개막식에 이어 지난 6·13일에 열렸고 오는 20·27일에도 1913송정역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미 두 차례 열린 축제에는 관광객 5천여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붐볐다.

축제를 찾은 광주시민과 관광객들은 ‘맥주 빨리 마시기’, ‘맥주병 따기’, ‘소맥제조자격증’ 등 각종 대회와 프로그램에 참가해 즐겼고 행사 주관 측과 시장상인회는 각각 맥주와 안주를 팔아 매출을 올렸다. /광산=고훈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