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으로 문화피서 떠나요” ACC 해외우수 어린이공연 시리즈 정겨울 기자

2019년 07월 25일(목) 18:51

라이카극장의 어린이극 ‘길에서’ 공연 장면. /ACC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과 예술극장 극장2에서 ‘2019 ACC 여름방학 특집 해외우수 어린이공연 시리즈’를 선보인다.

27-28일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스웨덴 뻬로극장(Theater Pero)의 ‘애스톤의 친구’(Aston’s Stones)를 선보인다. 외로운 돌멩이를 보살피는 귀여운 강아지 애스톤을 통해 작은 것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이야기다. 마임과 재즈음악으로 구성되며, 4세 이상 입장 가능.

다음달 3-4일 예술극장 극장2에서 진행되는 라이카극장(Laika Theatre Company)의 ‘길에서’(On The Road)는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온 집의 의미를 넌버벌(대사 없는 공연)형식으로 표현하는 작품이다. 작은 여행 가방을 들고 있는 네 명의 남자가 슬랩스틱과 춤, 얼굴표정과 신나는 음악으로‘내 집은 어디에 있을까’를 유쾌하게 표현한다. 5세 이상 입장 가능.

한편, ‘애스톤의 친구’와 ‘길에서’ 공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공연 예술축제로 올해 27회를 맞이한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와 협력해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모두 1만원.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www.acc.go.kr) 참조.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