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화물차 공영차고지 개방 청동 4번길 내달 정식 개장 나주=정종환 기자

2019년 08월 04일(일) 18:17

나주시가 지난 1일부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나주시 청동4번길)를 개방했다. 나주시는 4일 “화물자동차 밤샘 불법주차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성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나주시 청동4번길)를 9월 중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임시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의한 소·중·(특)대형화물차는 지난 1일부터 정식 개장 때까지 차고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총 사업비 186억원이 투입된 나주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2017년 착공해 올해 6월 준공을 마쳤다. 청동4번길 부지 4만9천83㎡에 특대형 18면, 대형 198면, 소형 125면 등 주차면 341면과 차량 정비 및 편의시설동을 갖췄다.

나주시는 정식 개장에 앞서 8월 한 달 간 차고지를 임시 개방하고 대대적인 홍보·안내를 통해 화물차량의 공영 차고지 이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다./나주=정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