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 창단 첫 단체전 ‘金총성’ 문체부장관기 학생사격, 공기소총 단체전 대회新 명중 박희중 기자

2019년 08월 06일(화) 19:15

지난 4일 열린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여대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한대 선수들. /전남도체육회 제공

세한대 사격부가 2010년 팀 창단 이후 9년 만에 단체전 첫 금메달 총성을 울렸다.

이승현·안주연·고다혜·원다영으로 팀을 이룬 세한대 사격팀은 지난 4일 전북 임실사격장에서 개최된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여대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 작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한대(코치 정재운)는 이날 종전 대회신기록(1천852.8점)을 7.8점 경신한 1천860.6점의 기록으로 2위 충북 보건과학대(1천858.5점)와 3위 한국체대(1천858.3점)를 각각 따돌렸다.

단체전 우승의 선봉에 섰던 고다혜는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246.4점을 마크하며, 이아영(한국체대 247.2점)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장성 삼계중 출신인 조영재(한체대)는 남대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245.7점을 쏴 주니어신기록 작성(종전 244.5점)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는 10월 전국체전 전남대표로 출전하는 조영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금메달 획득의 기대감을 높였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