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음주소동 최환준 기자

2019년 08월 07일(수) 19:31

○…술에 만취한 40대 남성이 길가에서 지나가는 행인과 경찰관을 상대로 욕설을 하는 등 음주소란을 피운 사건이 발생.

○…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황모(40)씨는 전날 오후 11시55분부터 다음날 오전 0시10분까지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경찰관에게 ‘야 너희들 목을 따버리겠다. 일대일로 맞짱깔래’라는 등 욕설과 고함을 지르며, 약 15분 동안 소란을 피운 것.

○…경찰 관계자는 “최근 휴가철인데다 푹푹 찌는 여름철이다 보니 술자리 모임이 겨울에 비해 늘어 음주소란이 더 많아진 거 같다. 시민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지나친 음주는 자제해야 한다”고 한마디.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