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포럼, 日수출규제 피해 대응 점검 여수=김진선 기자

2019년 08월 18일(일) 21:17

여수포럼(공동위원장 권오봉 여수시장, 박용하 여수상의 회장)은 18일 “오는 20일 오전 11시 30분 지역 유관기관장과 기업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8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수포럼은 집단지성을 활용한 현안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참여기관과 기업체의 현안문제를 공유하고 지역의 이슈를 선도하기 위해 구성된 모임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여수지역 상공인들의 피해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공장 신증설이 진행되고 있는 여수국가산단의 행정지원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여수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련, 오는 29일 개막하는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3회 여수음악제’ 진행상황을 보고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오는 22일(여수상의 대회의실)과 다음달 4일(여수시청 대회의실) 개최하는 명사초청 강연회에 강연자로 나서는 박형준 전 국회사무총장(동아대 교수)과 전 방송인 김병조(조선대 교수)씨에 대한 소개도 보고된다.

박용하 여수상의 회장은 “여수포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유관기관장과 기업체 대표가 건의된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해법을 함께 토론하는 공론의 장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여수포럼이 지역의 정보를 공유하고 이슈를 주도하는 생산적인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포럼은 공동위원장인 여수시장을 포함해 여수지역 주요기관장과 기업체 대표 등 2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격월로 개최된다. /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