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보복폭행” 문철헌 기자

2019년 08월 18일(일) 21:20

○…최근 제주도 카니발 폭행이 전 국민의 공분을 사면서 보복폭행에 대한 법적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업무방해 혐의로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식당 주인을 폭행한 50대가 경찰서행.

○…18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50)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50분께서구 치평동 한 식당에 찾아가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주인 B(50·여)씨를 자전거로 들이받은 후 담뱃불로 광고물을 훼손하는 등 보복 폭행을 일삼았다는 것.

○…경찰 관계자는 “최근 보복운전 및 폭행에 대한 법적 처벌이 강화돼야 한다는 분위기”라면서 “자신의 잘못을 아랑곳하지 않고 그 책임을 떠넘겨 폭력까지 휘두르는 어리석은 행동은 엄벌로 다스려야 할 것”이라고 호통. /문철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