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등 담양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잇따라 담양=정승균 기자

2019년 08월 19일(월) 19:02

담양군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담양군에 따르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담양군협의회(회장 한만순)가 200만원, 주산교회 김광훈 목사가 100만원의 미래천년 장학금을 최근 (재)담양장학회(이사장 최형식)에 기탁했다.

한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모든 위원들이 민주적 평화통일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의 화합과 역량을 결집해 통일기반을 조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해줬다”며 “오는 31일자로 임기를 마무리하게 돼 지역의 어려운 인재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산교회 김 목사는 “사랑하는 딸의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축하와 격려를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보답하고자 축의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며 “지역 학생들이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