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이 호박처럼 생겼다고?” 최환준 기자

2019년 08월 27일(화) 19:22

○…어린 아이에게 자신의 얼굴이 ‘호박’처럼 생겼다고 놀림을 당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아이의 부모를 폭행한 20대 여성이 경찰서행.

○…2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25·여)씨는 지난 25일 북구 두암동 인근에서 주먹과 발로 김모(40)씨 어깨부위를 때리고 할퀴는 등 폭행한 혐의.

○…경찰 관계자는 “호박이라고 놀림을 당한 김씨가 아이에게 다가가 욕설을 하던 것을 아이 부모가 제지하자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이 같은 일을 벌였다”며 “자신의 얼굴을 비하하는 발언을 들을 경우 어느 누구가 화를 내지 않겠냐며, 아이가 함부로 말하도록 방치한 부모의 태도도 문제다”고 한마디.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