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스포츠과학센터 현장지원 ‘빛 발하다’ 맞춤형 밀착서비스…스쿼시·육상 등 경기력 향상 성과 박희중 기자

2019년 08월 28일(수) 19:13

전남스포츠과학센터의 적극적인 현장지원에 힘입은 전남체육의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제48회 전국소년대회에 이어 스쿼시, 우슈, 육상 종목에서 당초 기대했던 이상의 두각을 나타내는 등 큰 힘이 되고 있다.

현재 전남스포츠과학센터는 경기 전 심리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자신감을 상승시키고, 마사지 및 테이핑을 통해 대회를 앞두고 훈련으로 인한 근육 피로를 최소화시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지난 12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끝난 제48회 추계중·고육상경기대회의 전남선수단 현장지원에 참여해 금 8개·은 4개·동 1개를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센터는 육상경기 특성상 오전 예선경기 이후 오후 결선경기까지 하루 동안에 경기가 진행된다는 점을 파악하고 예선 경기 종료 후 산소호흡기를 통해 체내 산소포화도를 증가시키고 결선경기를 앞둔 선수들의 피로 및 근육 회복속도를 가속화하는 맞춤형 컨디셔닝 등으로 든든한 지원에 나섰다.

또 무더위 속에 이동식 에어컨과 아이싱을 통해 근육의 온도를 낮추고 컨디셔닝 회복에 중점을 둔 결과 ‘한국 중·장거리 국가대표’인 김가경(전남체고)이 여고부 400m에서, 전남체중 서은영이 여중부 3,000m에서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또 지난 3월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스쿼시팀 현장지원을 시작으로 6월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1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대회 및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우슈팀이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2명의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힘이 돼줬다.

아울러 지난 5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마사지 및 테이핑, 현장 심리지원, 경기력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사이클에서 금메달을, 태권도와 육상(원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수확하는데 도움을 줬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