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대-구미대, 전문직간 연계교육 프로그램 운영 김종민 기자

2019년 09월 02일(월) 19:13

광주보건대학교(총장 정명진) 산학협력단 IPE센터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I유형: 자율협약형)으로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간호보건복지계열 1학년 28명을 대상으로 고창 웰파크시티에서 전문직간 연계교육을 운영했다.

전문직간 연계교육(IPE: Interprofessional Education)이란 다양한 보건의료복지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전문직간 이해와 협력, 정보공유를 통해 경험기반 의사소통능력을 함양하고, 임상에서 환자 중심의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그 역량을 갖추는 통합교육과정을 말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광주보건대 7개 학과 14명, 구미대학교 3개 학과 14명 총 28명이 참여해 전문직간 연계교육의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을 이수했다.

프로그램은 ▲팀 빌딩을 통한 관계 형성 ▲전문직간 연계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 ▲우리나라 연계교육의 운영사례 ▲현장실습 ▲의료안전의식 ▲성과발표 및 리플렉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군석 IPE센터장은 “Industry 4.0 시대의 미래역량으로서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역량을 갖추고 임상현장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우수한 인적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보건대와 구미대는 올해부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두 대학은 전문직간 연계교육을 확산 발전시키고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한국다직종연계실천교육네트워크’를 출범하는데 큰 공헌을 한 바 있다.

/김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