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향연…광주시 소년소녀합창제 6-7일 광주문예회관 대극장 정겨울 기자

2019년 09월 04일(수) 18:45

제3회 광주시소년소녀합창제가 오는 6-7일 이틀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총 14개 팀, 500여명이 참가하는 대형 합창음악축제다. 광주·전남지역 내 20여명 이상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대상으로 참가팀이 선정됐다.

합창제에서는 이틀간 35여곡의 합창을 들려준다. 합창곡, 팝송, 민요, 요들송, 종교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인다.

6일은 8개 팀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화순제일초 합창단, 꿈을 품은 메아리 합창단, 광주송원초 합창단, 민들레 킨더즈, 광주 어린이 요들 합창단, 광주 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 도미니(FIAT DOMINI) 소년합창단, 살레시오초 마인합창단,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가한다.

7일은 7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광주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 광주 파랑새 합창단, GFN광주영어방송 소년소녀합창단, 광주CBS소년소녀 합창단, 하남중학교 합창단,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가한다.

특히 마지막에는 참가팀 전원이 한 무대에 올라 연합합창 ‘우리집’을 부르며 감동의 피날레를 선사한다.

윤영문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는 “합창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자, 이들이 들려줄 아름다운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무료 관람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1인 10매까지 좌석 사전 예매 가능./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