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서구 조성, 민원인에 서한문 발송 추석 앞두고 공직기강 감찰 최환준 기자

2019년 09월 08일(일) 18:06

광주 서구가 청렴한 서구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구청에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명절을 앞두고 서구의 청렴의지를 표명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8일 서구에 따르면 서한문에는 ‘청렴은 모든 선의 원천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을 되새기며 깨끗한 청렴서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청렴의지를 담았다.

또, 청탁금지법 시행 3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에 정착된 청렴문화를 강조하면서 관행이라는 미명 아래 발생할 수 있는 금품수수 유혹을 차단하고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구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3주년과 추석을 맞아 서구청 공직자들의 청렴의지를 담은 서한문을 발송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추석을 앞두고 9월중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복무감찰을 실시할 계획으로 3개 감찰반을 구성,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 공직기강 전반에 대해 감찰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행정업무 방치·지연 등의 소극행정에 대한 예방·근절 활동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