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 한국화학공학회 수석부회장 당선 박은성 기자

2019년 09월 15일(일) 17:57

㈜해양에너지 김형순 대표가 한국화학공학회 차기 수석부회장에 당선됐다.

15일 ㈜해양에너지에 따르면 김 대표가 지난 9일 실시된 한국화학공학회 차기 수석부회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임기는 2020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이며, 수석부회장 임기 만료 후 2021년부터는 회장으로 선임돼 학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국화학공학회는 화학공학을 대변하는 학회로써 지난 1962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현재 8천명 규모의 회원이 우리나라 산·연·학계 전반에서 활동해 명실상부 우리나라 공학분야 최대 학회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김 대표는 “35년간 정유·화학·가스산업 등 산업 전선에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화학공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전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포항제철에서 1985년 호남정유(GS칼텍스)로 이직 후 2016년 퇴직 시까지 프로젝트 추진단장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았다. 2017년부터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로 취임해 미래 에너지 사업의 확충과 관련 산업의 맞춤형 인재 육성,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 주력하고 있다.

/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