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건설, 신입사원 역량 강화 연수교육 회사 이해 특강 등 눈길 박은성 기자

2019년 10월 20일(일) 17:42

호남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남양건설㈜(회장 마형렬)이 신규 사원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끌었다.

20일 남양건설㈜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공채를 통해 입사한 신규 직원 16명(경력 7·신입 9)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장성백양호텔에서 입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입사교육 첫날에는 남양의 조직구조와 주요업무를 이해하는 회사이해 프로그램과 남양인 의식 함양훈련, 남양인의 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둘째날에는 회사오리엔테이션 및 인사제도 안내와 신규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건설산업의 전망과 과제’의 특강과 조별 분임토의 및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정승호 대표는 ‘새로운 출발과 남양인의 가치 승화’이란 주제를 가지고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신규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남양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규 직원 채용은 최근 목포종합경기장 신규 수주 등에 따른 것”이라면서 “신입직원들의 경우 3개월간의 수습 적용 기간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남양건설㈜은 지난달 25일 목포시가 발주한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 턴키 설계 심의 및 가격개찰 결과,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남양건설은 49% 지분을 갖고 동광건설(21%), 새천년종합건설(20%), 삼호산업개발(1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설계사는 공간종합건축사무소와 피엠피건축사무소, 아이에스피건축사무소가 참여했다. 남양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공사를 765억원에 수주했다.

남양건설 컨소시엄은 설계전문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2022년 전국체육대회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종합경기장 조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역주민들의 체육행사 및 문화공간으로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 동시에 시설 유지보수·관리·활용도 증진을 위한 수익모델 창출로 주민편의시설 건립에 주력할 방침이어서 기대된다./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