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도둑’ 골다공증 방치 땐 ‘골절’ 위험 연합뉴스

2019년 10월 22일(화) 18:30

바람든 무처럼 뼈 조직에 구멍이 뚫리는 골다공증은 노년기 대표적인 질환이지만 별다른 징후 없이 진행돼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골다공증을 방치하면 골절로 이어질 수 있고, 노년기 골절은 사망에 이르는 치명률이 높아 평상시 관리가 중요하다.

지난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대한골대사학회 등 의료계 전문가들은 노년기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골다공증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한골대사학회가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1)를 분석한 결과, 국내 50세 이상 성인 남녀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22.4%다. 5명 중 1명꼴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