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서 ‘희망귀농’의 첫발 내딛다 郡, 예비 귀농인 지역농업활동체험 성료 담양=정승균 기자

2019년 10월 29일(화) 18:42

담양군이 최근 용면도래수마을에서 개최한 ‘예비 귀농인 지역농업체험할동’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 예비귀농인 21명은 1박2일 체험기간 동안 선배 귀농인들의 농장을 견학하고 감 따기 등 농산물 재배 방법을 체험했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사전 준비활동을 체험시키는 체류형 농업농촌체험인 ‘예비 귀농인 지역농업체험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용면 도래수마을에서 최근 1박2일 간 예비귀농인 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담양군의 귀농정책 및 여건 안내 귀농사례를 듣고 백향과 농장 견학을 견학해 재배법에 대해 익혔다.

또한 농업현장을 방문해 감 따기와 고구마 캐기, 깻잎김치 담그기 등을 통해 귀농을 미리 경험하는 한편, 선배 귀농인의 즐거운 시골살이 이야기를 들으며 귀농의 밑그림을 그려갔다. 지역문화탐방을 통한 담양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농사 경험이 적어 귀농이 두려웠는데 이번 행사에 참가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병창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담양을 알리고 희망귀농 행복귀촌을 꿈꿀 수 있는 시간표를 제공함으로써 예비 귀농인들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