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유공자회 전남지부, 실증 교육 나주 다시중·빛가람초 학생 나주=김영수 기자

2019년 11월 07일(목) 18:19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전남지부는 7일 “최근 나주 다시중학교와 나주 빛가람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평화와 번영을 위한 6·25 실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교육은 김춘일 6·25참전유공자회 전남지부장과 김재석 나주시지회장을 비롯한 전쟁참전유공자 5명, 다시중학교 학생 50명, 빛가람초등학교 교사·학생 135명이 참석해 오전·오후 2회에 걸쳐 ‘6·25 전쟁의 실상과 교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들은 학생들은 “그 당시 처참했던 전쟁 상황들을 교육을 통해 실감할 수 있었고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도록 지켜준 호국영웅 참전용사 어르신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춘일 6·25참전유공자회 전남도지부장은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휴전상태다”며 “우리나라의 현실을 똑바로 알고 다시는 처참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나라를 지킬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 전남지부는 6·25전쟁의 진실을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전남도내 학군단 4개교와 46개 초·중·고 이상 50개교를 선정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나주=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