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과 함께하는 우리 춤 ‘전통 흥이로구나’ 16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정겨울 기자

2019년 11월 11일(월) 18:28

전문예술법인 ㈔국악중심 ‘연’ 김나영 대표가 오는 16일 오후 5시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해설과 함께 하는 우리춤 이야기 ‘전통 흥이로구나’의 세 번째 시리즈를 공연한다. <사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인 김나영 대표는 전통춤 연구와 보급에 앞장서고 국악뮤지컬 등을 제작하며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태평무(중요무형문화제 제92호), 살풀이춤(중요무형문화재 제 97호), 승무(중요무형문화제 제27호), 진도북놀이(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 벽파입춤(가인여옥, 벽파 박재희 안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진도북놀이 예능보유자인 박강열 선생과 판소리 명창 손혜영, 소민영 선생 등이 찬조 출연한다.

공연을 마련한 김나영 대표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살풀이춤과 승무 그리고 태평무에 친절한 해설을 곁들였다”며 “관객들 모두 우리춤에 공감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광주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으로 지원받아 진행된다.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