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스페셜리스트 임동민 광주 리사이틀 내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정겨울 기자

2019년 11월 13일(수) 18:49

쇼팽 해석에 관한 한 평론가와 대중 모두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아온 ‘쇼팽 스페셜리스트’, 피아니스트 임동민(사진)이 광주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이 연주는 그의 2011년 쇼팽 음반 발매 이후 8년 만의 신보 발매를 기념해 열린다.

피아니스트 임동민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지난달 서울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전국 6대 도시에서 순회 리사이틀을 펼치는 것. 이날 연주에서 그는 음반 수록곡인 슈만 ‘어린이 정경’과 쇼팽 ‘스케르초’ 전곡을 연주하며 독보적인 해석과 개성 있는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임동민은 1996년 국제 영 쇼팽 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콩쿠르 3위, 부조니 콩쿠르 3위 등 세계 콩쿠르를 휩쓸었다.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