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도교육청 교육 발전 업무협약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안전한 먹거리 확보 문철헌 기자

2019년 11월 14일(목) 18:26

농협전남지역본부와 전남도교육청은 14일 “최근 전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농업·농촌 및 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전남지역 학생들에게 원격화상 교육, 스쿨팜 생태교육, 행복채움금융교실 등의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전남의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공급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농협은 올해 고흥, 완도, 보성 등 농촌지역 3개 초등학교에 원격화상교육 시스템을 설치하고 고려대 사회봉사단을 통해 코딩수업, 독서토론학습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도시 청소년들에게는 ‘스쿨팜 생태교육’를 실시해 농업·농촌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한다.

또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행복채움 금융교실’ 운영과 스포츠경기 관람 등의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남 교육발전의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한다.

김석기 농협전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전남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과 농업·농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전남농협은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 실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문철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