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민간공원 특례사업 시장 공개사과를” 김다이 기자

2019년 11월 20일(수) 19:01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광주시의회는 20일 오전 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제28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조석호·박미정·송형일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 박미정(민주·동구2) 의원은 20일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해 공정성 강화 대책 마련과 함께 검찰의 조속한 수사 마무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민간공원 특례사업 차질에 대한 공개사과와 행정의 공정성·투명성·윤리성 확보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용섭 시장께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3대 원칙은 청렴, 공정, 투명이라고 했다”며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을 보면서 행정이 과연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자를 선정했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비공개문서의 의도적 유출, 공직기강 해이, 행정윤리성 위반 등으로 시정에 대한 불신과 의혹을 야기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초래한 사태에 대해 시민들에게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행정의 공정성·투명성·윤리성 담보할 시스템 마련 ▲검찰의 주속한 수사 ▲행정 인력 보강으로 공원일몰제 기한까지 실시계획인가 마무리 등을 요구했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