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철 “검·경 협력관계로 국민 신뢰 받아야” 임채만 기자

2020년 01월 14일(화) 19:46

김승철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14일 “공수처법에 이어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검찰청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 ‘문재인정부 1호 공약’인 검찰개혁 3법의 국회입법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검찰개혁 법안 통과로 검찰개혁의 제도화가 완성됐다”면서 “앞으로 법안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국민 눈높이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후속 작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법안 통과로 검찰과 경찰이 수직적 관계에서 수평적 관관계로 바뀌고,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가 제한되는 만큼 이제는 검·경이 상호협력 관계로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개혁의 주체로 거듭나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여야의 극한 갈등과 대치 속에서 8개월 만에 ‘검·경 수사권조정’ 법안이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면서 “이번 법안 통과는 4+1 협의체 공조로 이뤄진 만큼 정치권에서 대화와 화합을 통한 연대의 정치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