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을듯 말듯 아슬아슬 ‘한뼘사이’ 커플 필수 코미디 연극 즐겨요 정겨울 기자

2020년 01월 15일(수) 19:34

유·스퀘어 문화관이 오는 3월29일까지 동산아트홀에서 대학로 인기 로맨틱 코미디 연극 ‘한뼘사이’ 공연을 마련한다.

연극 ‘한뼘사이’는 2017년 3월 개막 후 1년 만에 누적관객 수 10만명을 돌파한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같은 오피스텔, 같은 층에 살고 있는 남녀 네 명의 닿을 듯 말 듯 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잘나가는 이혼 전문 변호사 ‘야한길’, 걸크러쉬 츤데레 검사 ‘마혜리’, 마음까지 훔쳐갈 듯한 사기꾼 ‘리처드홍’, 의욕만 불타는 허당 사회부기자 ‘금나리’, 일인 다역을 소화하며, 정신없이 바쁜 분위기 메이커 ‘멀티맨’까지 총 5명이 등장한다. 달콤한 사랑이야기가 배경이지만, 20-30대는 물론 중·고등학생에서부터 풋풋한 연애의 추억을 떠올릴 50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관객층에게 사랑을 받는 연극이다.

유·스퀘어 문화관 관계자는 “공연을 관람하시는 분들이 풋풋한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대학로 인기 공연 중 친구, 가족, 연인들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작품으로, 오셔서 한 바탕 웃고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7시 두 차례, 일요일은 오후 3시 진행되며,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티켓은 배우와 소통하는 ‘한뼘사이석’ 4만원, R석 3만5천원.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