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사이에 벌어진 일(?) 김동수 기자

2020년 01월 19일(일) 18:54

○…한 아동병원 병실에 침입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잠든 사이 금품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경찰 수사 끝에 덜미.

○…1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43)씨는 지난해 10월24일 오전 5시46분께 남구 한 아동병원 병실 3곳을 침입해 현금과 명품지갑 등 1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침입절도).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경찰의 CCTV 분석과 차량번호 판독 등 경찰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지난 16일 오전 8시쯤 경찰에 출석해 범행을 자백했다”며 “범행 수법이 치밀해 조사했더니 동종전과가 있었고, ‘제 버릇 개 못 준다’는 말이 딱 맞다”고 훈수./김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