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교통상황] 9시기준 부산 8시간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

2020년 01월 24일(금) 08:44

고속도로교통상황 실시간 교통정보 /출처: 한국도로공사

설 연휴 첫날이자 금요일인 24일은 귀성인파가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귀성 방향 고속도로가 종일 심하게 붐비는 가운데 오전 11∼12시 정체가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8시간 10분이 걸리며 도착지 기준으로 울산 7시간 50분, 목포 6시간 20분, 광주 6시간 10분, 강릉 4시간 20분, 양양 3시간 40분, 대전 3시간 50분가량 소요된다.

반대로 같은 시각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목포 3시간 40분, 울산 5시간 20분, 광주 3시간 30분, 대구 4시간 10분, 대전 2시간, 강릉 2시간 40분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기간이 짧은 데다 통행료 등이 면제돼 고속도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귀성 차량이 집중되는 24일 오전 10~12시와, 귀성·성묘·귀경차량이 몰리는 설 당일인 25일 오후 2~3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23~27일 5일간을 '설 연휴 고속도로 특별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미디어부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