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미래 에너지 인재 육성하는 ‘신(新)바람 에너지스쿨’ 운영 김충식 기자 jhc@kjdaily.com

2020년 02월 06일(목) 10:38

사진: 2019년 11월 25일 한국전력공사 홍보관을 방문하는 광양광영중 학생들 / 출처=한국전력공사

‘신(新)바람 에너지스쿨’은 미래세대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에너지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전력을 비롯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에너지 발전공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됐다.

특히 2019년에는 교육 수혜 대상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중학교 자유학년제 뿐 아니라 초등학교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운영을 마쳤다.

신바람에너지스쿨은 발전공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도 기준 189개 기관, 538회 차, 14,15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운영했다.

자유학년제에 참여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바람 에너지스쿨은 총 5일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아트, 에너지 사이언스, 에너지 소사이어티, 에너지 메이커, 에너지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에너지를 이해할 수 있으며, 5일차에는 홍보관, 발전소 등의 기관에서 현장학습체험 등을 진행했다.

돌봄교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바람 에너지교실은 동화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바람 에너지놀이터는 에너지 분야에 대한 문제해결과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2019년 12월 28일 한국전력 나주 본사에서는 신바람 에너지놀이터 교육을 이수한 7개의 전라권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하는 축제 형태의 에너자이저 페스티벌을 마련해 그간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골든벨, 마술 공연, 시상식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한전 관계자는 “2019 신바람에너지스쿨을 통해 더욱 다양한 학생들이 신재생에너지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 및 이해를 제고하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 설계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바람에너지스쿨은 2016~2019년을 거치면서 대상별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에너지 진로체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중에 있으며, 2020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디어부 김충식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