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인태의 사주칼럼] 진정한 행복 |
| 2020년 02월 19일(수) 17:38 |
그는 이러한 질문에 해당하는 자신의 실전 사례를 공개한다. 그가 주최한 행사에서 한 여성에게 이러한 첫 번째 질문을 던졌을 때 그녀는 “100만 달러를 갖고 싶어요”라고 말을 한다. 두 번째 질문은 “첫 번째 소원이 이뤄진다면 당신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그녀는 두 번째 질문에 대답했다. “세금도 납부하고 휴가를 떠나서 생활의 압박감이 덜한 삶이면 좋겠어요”라고 말을 한다. 그 다음 세 번째 질문이 들어간다. “첫 번째 소원이 이뤄지고 두 번째 질문도 현실에서 이뤄진다면 당신은 어떤 기분일까요?” 그녀의 대답은 “평화”였다.
그랬다. 그녀는 그 평화를 얻기 위해 돈이 꼭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알렉산더는 그녀에게 다시 물었다. “당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평화일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 내적인 평화를 안겨줄 유일한 수단이 과연 돈일까요?”라는 질문에 그녀는 놀라는 표정을 짓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며 이렇게 말을 한다.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네요. 수십 년 동안 그것이 돈인 줄 알았기에 돈을 추구하다보니 점점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불안했어요.”
그녀가 깨달은 것은 자신이 정말로 가장 원했던 것을 당장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러기 위해서 돈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었던 것이다. 물론 실생활에 꼭 필요한 돈은 유용하겠지만 돈 자체가 행복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부분 돈이나 명예, 권력 같은 외부적인 요건이 행복, 기쁨, 평화와 같은 내부적인 요건을 완성한다고 교육받아 왔고 그렇게 믿고 있다.
만약 눈으로 보이는 부와 명예에 따라서 인생의 행복과 삶의 기쁨이 정해진다면 행복지수의 가장 높은 곳에 부자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유명한 슈퍼스타, 대기업의 총수, 재벌가의 자녀들, 그리고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자살이나 정신적인 공황장애, 우울증등 비관적인 소식을 접한다.
필자 또한 현장에서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절절한 삶의 고민을 듣고 있다 보면 결코 인생의 행복이 부와 명예와 같은 외부적인 요건에 있지는 않고 내적인 것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정한 행복은 먼 곳이 아닌 바로 내 안에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