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을 이형석 “경선발표 지연 중앙당 판단 기대” 김다이 기자

2020년 03월 01일(일) 18:15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이번 경선결과 발표 지연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1일 “경선 지연과 관련해 민주당 중앙당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상대 후보의 토론회 불참카드를 활용한 명백한 셀프확산에 불과하며 당내 경선에서 마타도어가 선을 넘었다고 판단해 향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에 대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 측은 최근 상대방 후보 신천지 교회 방문에 따른 토론회 불참, 지연요청 등에 대해 “토론회 주최 측과 단순한 업무협의에 불과할 뿐 상대 후보의 신천지 방문 사실을 단정한 적이 없다”며 “제보에 의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을 뿐 의혹에 대해 유포하거나 공표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마타도어가 선을 넘었다. 침소봉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당 지도부로서 극도로 말을 아껴왔으나 향후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