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 코로나19 세번째 확진자 동선 공개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

2020년 03월 11일(수) 13:42

코로나19 세번째 확진자 동선 /이미지출처=중랑구청

서울시 중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11일 공개했다.

이날 중랑구에 따르면 신내1동에 거주하는 A씨(남·48세)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8일(일)에 종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다음날 9일(월)에는 버거킹 먹골역점과 코스트코 상봉점 푸트코트(지하) 피자 매장을 들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일 오전 중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도보로 방문했으며, 오후에는 신내1동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방문한 곳에서 본인과 점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밀접 접촉자는 없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현재 서울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에 있으며, 가족은 자가격리 중이다.

중랑구청은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거주지 및 방문한 사업장에 대해 폐쇄조치 및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미디어부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