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서 온 마스크·포상금 기부 광주문화재단, ‘코로나19’ 극복…인민대외우호협회와 교류 정겨울 기자 |
| 2020년 04월 01일(수) 1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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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이 지난달 3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과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마스크 2천여매와 성금 20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날 재단은 MOU기관인 중국 상하이시 인민대외우호협회로부터 기증받고 직원들도 함께 모은 마스크 2천100매와 함께 2019공공기관 성과창출평가 우수기관 포상금, 2019문화다양성사업 우수사례 포상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광주문화재단은 2011년 상하이시 인민대외우회협회와 MOU를 체결한 이후 2013-2014년 직원 맞교환 파견근무, 2013-2018년 광주 청소년의 상하이 청소년캠프 참가 등 실질적인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마스크 품귀 현상 및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에 도움이 되기 위해 물품 및 후원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진정돼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과 함께 하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단이 기부한 마스크와 성금은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과 아동,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