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임야 화재 예방 활동 강화 목포=강효종 기자

2020년 04월 02일(목) 19:14

목포소방서가 봄철 논·밭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등에 따른 임야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일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과 25일 신안군 압해읍 복용리 밭 주변에서 잡풀 및 쓰레기를 태운 불씨가 주변으로 확대돼 인근 대나무밭 등으로 번져 잡목 등이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목포소방서는 관할 산림 인접 지역에 화재 예방순찰 등을 강화하고 마을 방송을 활용, 임야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선제적 예방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의용소방대 순찰조를 구성, 취약시간대 산불감시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장경숙 목포소방서장은 “산림 및 인접 지역에서는 소각행위를 금지하는 등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목포=강효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