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에 허윤정 서울대 국악과 교수 선임 정겨울 기자

2020년 04월 05일(일) 17:47

ACC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에 허윤정<사진> 서울대 국악과 교수가 선임됐다.

아시아문화원(ACI)은 5일 “2020 제11회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에 허윤정 교수를 선임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거문고 산조 이수자인 허윤정 예술감독은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월드뮤직 그룹 ‘블랙스트링’의 리더이자 서울대 국악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 북촌창우극장 음악감독, 북촌우리음악축제 예술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허윤정 예술감독은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올해 11회째를 맞는 축제인 만큼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 제11회를 맞는 ACC월드뮤직페스티벌은 오는 8월28-29일 ACC 일원에서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팀의 월드뮤직아티스트 초청 공연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들의 공연, 아티스트 토크,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