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광주·전남 선거지원 유세 김다이 기자

2020년 04월 05일(일) 18:41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 3일 오후 광산구 송정시장 인근 한 카페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송정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하고, 수완지구 국민은행 4거리와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지역구 후보 선거지원 유세에 나섰다.

심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민생위기가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다”며 21대 국회에서 “민생을 위해, 사회적 약자의 삶을 지키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당이 정의당”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자영업자, 상인들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임대료 현금지원, 부가가치세 특별감면, 공과금 면제 등 3개월의 생존을 위한 비상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위원장은 이날 나경채(광산갑)·김용재(광산을)·이승남(북구갑)·황순영(북구을)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다. 이어 광양으로 옮겨 이경자(순천광양구례곡성을)·강병택(순천광양구례곡성갑), 김진수(여수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IMF때처럼 코로나 양극화로 귀결되지 않도록 자영업자와 상인, 노동자, 청년들 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강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약속했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