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청, 청사 폐쇄 대비 훈련 실시 공공도서관으로 근무지 이동 위기 대응력 제고 영광=김동규 기자

2020년 04월 06일(월) 19:00

영광교육지원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근무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훈련은 청사 폐쇄로 인한 학교 지원 업무 공백 방지 및 비상시 위기 능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 내용은 전 직원 중 각 팀 2명 씩 필수요원을 지정해 영광공공도서관(1.14㎞, 차량 5분 소요) 컴퓨터교육실(3층)로 근무지를 변경해 오전 10시부터 각 팀 별로 평소와 같이 업무를 처리했다.

또한 훈련 현장에서 열린 주간 업무 회의에서는 오는 9일부터 단계적 온라인 개학에 따른 관내 학교 학사 운영과 온라인 개학 이전 사전 준비와 이후 원격수업의 현장 안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허호 영광교육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 위기 속에서도 학교 지원과 학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공무원의 기본 의무임을 인지하고 하루 빨리 학교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