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한방병원, 의료관광 활성화 앞장 ‘눈길’ 광주의료관광 선도기관 선정 이후 국내외 활동 활발 오승지 기자

2020년 04월 07일(화) 20:02

청연한방병원(병원장 김지용)이 지난 한해 동안 광주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의료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7일 청연한방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시가 진행한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광주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먼저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롯데씨티호텔에서 개최된 의료관광 설명회에 참여해 B2B 상담과 프리젠테이션에서 한국에 소재한 청연 본원, 카자흐스탄 알마티·오스케멘 청연, 19년 우즈벡 한의진료센터 운영 및 20년 타슈켄트 청연 진출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청연은 같은 해 10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도스틱플라자 쇼핑몰 이벤트 홀에서 개최된 의료관광 대전에 참여해 청연 본원과 더불어 카자흐스탄에 위치한 알마티 청연의 진료과목과 FPT크림, 경옥고, 공진단 등 제품도 소개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알마티 청연 의사들의 환자 상담을 비롯해 마사지 크림인 FPT크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박종승 청연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의 병원 관련 PT·치료 시연도 선보였다.

아울러 청연은 지역에서 열린 체육대회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며 해외환자 유치에 힘쓰기도 했다.

청연한방병원은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마스터즈 대회에서 선수촌에 마련된 의료관광 지원을 위한 홍보관에서 한방파스와 FPT크림을 나눠주는 이벤트 등으로 외국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카자흐스탄 남자 수구팀 선수 2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진행하며 한의학에 대한 홍보도 이어갔다.

이 대회 기간 동안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선수들이 청연한방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이들은 허리, 어깨, 목 다양한 부위의 통증을 침, 부항, 추나요법 등 다양한 한의치료를 받고 효과를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용 청연한방병원장은 “지난해 국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하며 광주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이 중심 역할을 했다고 자평한다”며 “사업 기간이 앞으로 2년가량 남았는데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하며 광주지역 의료관광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광주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광주기독병원, 뷰티스맑은피부과의원,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신가병원 등 4곳을 신규 선정했다. /오승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