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아농협, 다양한 코로나19 지원활동 지역사회 '훈훈' 나눔·사랑 실천 사회공헌활동 마스크 3만매 고령 농업인 등 공급 배구대회 등 생활체육 활성화 앞장 문철헌 기자

2020년 04월 12일(일) 18:39

어버이날 지역 어르신 경로위안잔치

제1회 광주비아농협배 바둑대회

광주비아농협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조합원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훈풍을 불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고령의 농업인과 조합원을 위해 개인 방역용 마스크 3만매를 구입, 지난 2월부터 무상으로 공급했다.

또 광주비아농협 건물에 입주한 점포 2곳의 자영업자를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 3개월 간 임대료 30% 감액을 몸소 실천하면서 코로나19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교 급식 등이 중단되면서 농산물 판로가 막힌 관내 농업인을 위해 식생활의 가치를 담은 농산물 꾸러미 ‘한끼밥상’을 개발해 임직원과 조합원에게 판매, 관내 농산물 판매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비아농협은 산지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시름하는 인근 농촌 농협의 농업인을 돕기 위해 도노상생복합 비료 3천포(4천만원 상당)를 전달하기도 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 환원사업도 매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광주비아농협장배 배구대회’와 ‘광주비아농협장배 바둑대회’는 지역민을 위한 건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관내 여성들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 주부대학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보화 사회에서 여성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컴퓨터 활용 교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 여성리더 양성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비아농협 문화센터는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수강생 200여명이 넘는 노래교실을 비롯해 요가와 에어로빅, 캘리그래피, 스포츠 댄스, 난타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 장학금을 기탁하는 한편,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청소봉사활동과 어버이날 경로위안잔치, 새해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 봄·가을 농번기철 임직원 영농 봉사활동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도시농협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농협 상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문철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