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 대학 순회 홍보활동 장애인스포츠지도사·장애인 봉사단 운영 등 참여 당부 박희중 기자

2020년 04월 23일(목) 19:33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체육관련 전공학과가 있는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장애인체육 홍보활동에 나섰다.

신영용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22일 동강대 스포츠재활트레이닝학과를 방문, 노재성 교수와 면담을 통해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 학교별 장애학생 설명회 개최, 대학생 장애인 자원봉사단 운영 등을 설명하고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채용시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소지자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며, 신분 또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돼 안정적 활동과 열악한 처우 등이 상당부분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800여명의 지도자가 배치돼 있는데 앞으로 2022년까지 1천200명까지 충원할 예정이어서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취득 시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광주장애인체육회는 동강대를 시작으로 남부대(23일), 광주대 호남대(24일), 조선대 조선이공대(27일), 동신대(28일)에서 1차 대학별 홍보활동 펼친 후 개학이후 체육관련 전공과 학생들과 비전공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장애인체육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