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나주 만들기’ 구슬땀 市, 공무원 등 1천여명 빛가람동 등 대청소·방역 나주=정해민 기자

2020년 05월 26일(화) 20:00

나주시는 26일 “최근 코로나19 척결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일제 대청소 및 생활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단체,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 나주역, 빛가람동 등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사람들의 손길이 닿는 문손잡이 등을 일일이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나주를 찾는 누구나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깨끗하고 청결한 나주시 이미지 확산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고3 학생들의 등교에 따라 통학 학생들의 왕래가 많은 버스터미널과 지역 간 이동객이 많은 나주역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내부 청소 및 방역에 중점을 뒀다”며 “학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등·하교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깨끗하고 청결한 나주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동참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나주=정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