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함께할 동네 카페·운동시설 모집 니트(NEET) 청년 운동·모임 장소 20곳 선정 광산=고훈석 기자

2020년 06월 03일(수) 18:41

광주시 광산구가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청년 활력프로젝트’ 참여 카페와 운동시설 각각 10개소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광산구의 청년 활력 프로젝트는 구직과 교육 단념 등 다양한 이유로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니트(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청년들의 현실 개선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구체적으로 프로젝트는 몸 건강을 위한 ‘우리동네 청년 체력장’과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우리동네 청년 라운지’ 등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광산구는 청년 체력장 공간으로 헬스장 등 동네 운동시설 10곳을 모집한다. 선정된 각 체력장에는 사업 참여 청년 10명을 등록한다. 이 청년들에게 활동지원 포인트 10만원 씩을 지원해 2-3개월 시설에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년 라운지 공간의 경우 동네 카페 10곳을 모집한다. 선정된 각 라운지에 10명의 사업 참여 청년을 등록하며 이 청년들에게도 각각 10만원 씩 포인트를 지급해 카페를 이용하며 자유롭게 공부 모임, 동아리 활동 등을 하게 할 방침이다.

광산구는 체력장과 라운지 공모에 이어 이달 중 이들 장소를 이용할 청년 200명을 모집한다. (문의 광산구 일자리정책과062-960-3862)/광산=고훈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