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지역차원 위기대응 방향 마련” 광주전남연구원 내일 토론회…지역사업 육성방안 등 제시 임채만 기자

2020년 06월 07일(일) 18:51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새로운 표준 확산에 부합한 지역차원의 변화를 진단하고 대응방향 마련을 위한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재영)은 9일 오전 10시 광주전남연구원 8층 상생마루에서 연구원 주관, 광주시 전남도 후원으로 각계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Post COVID-19, 충격과 전환’ 1회차 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토론회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실 신준호 교수가 ‘감염병시대, 지역 공공보건의료체제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는다. 이어 광주전남연구원 융복합산업연구실 오병기 박사, 박웅희 실장이 각각 ‘코로나19의 지역경제 영향과 대응방향’, ‘포스트 코로나 대응 광주전남 지역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지역사회의 의제를 제시한다.

이후 조창완 광주전남연구원 연구본부장의 사회로, 나주몽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장, 이동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준범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과장, 이종하 조선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친다.

박재영 원장은 “앞으로의 세상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 시대로 나뉠 것이며 광주·전남도 지역산업을 비롯한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위기 극복과 기회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연구원의 ‘Post-COVID 19, 충격과 전환’ 토론회는 총 3회차에 걸쳐 개최되며, ▲2회차(6/16); 공간 인프라, 농수축산, 사회 의식, ▲3회차(6/23); 고용 일자리, 환경 생태, 문화 관광 등 각 분야에 걸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