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노후 관서 3곳 리모델링·증축 오승지 기자

2020년 06월 07일(일) 18:52

광주지방경찰청은 노후 지역 관서 3곳을 리모델링·증축한다고 7일 밝혔다

리모델링하는 관서는 광산경찰서 첨단지구대, 북부경찰서 동운지구대, 남부경찰서 대촌파출소 등이고, 이중 동운지구대는 증축도 병행한다.

공사 기간은 6월 초부터 9월 초 또는 10월 말까지이며, 해당 기간에는 임시로 마련한 사무실에서 112신고 출동 등 지역 치안을 담당한다.

첨단지구대는 광산구 메가박스 첨단점 상가 1층, 동운지구대는 북구 북문대로98번길 5 건물 1층에, 대촌파출소는 남구 지석동 에너지밸리산업단지 종합상황실 1층 등에 각각 임시공간을 마련했다. 첨단지구대는 1998년도 개소한 이후 22년간 첨단지구의 치안을 담당했으나 시설이 노후한 상태고, 23년째 운영 중인 대촌파출소는 에너지밸리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추가 인구 유입으로 환경개선이 필요하다.

2002년에 준공한 동운지구대는 공간이 협소해 증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오승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