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24일까지 공모 임후성 기자

2020년 06월 18일(목) 19:10

2021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행사를 총괄할 총감독을 공개모집한다.

18일 광주디자인진흥원은 18일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공개모집 접수를 2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총감독 응모자격은 ▲국내외 디자인 분야 전시 경력 ▲국제행사의 위상에 부합하는 전문성 ▲전시와 마케팅 역량 ▲디자인비엔날레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한 전시 및 산업계 전문가 등이다.

신청서류는 광주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의 ‘공고/공지’에서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개모집 응모자는 ▲응모신청서 ▲프로필 및 자기소개서 ▲사업수행실적 ▲직무수행계획서 ▲필요 증명서 등을 각 1부씩 제출해야 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접수를 토대로 총감독 선정위원회에서 후보자 자격 및 역량 검증,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선출한 뒤 재단 이사회 승인을 거쳐 총감독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은 다음해 11월(행사 폐막 후 1개월)까지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 및 기본계획 수립 ▲전시기획자 선정 ▲전시 마스터플랜 및 전시계획 수립 ▲산업화 전시(페어, 마케팅 등)의 제안 및 실행 ▲국내외 행사 홍보 ▲행사 결과보고 등을 총괄한다.

총감독이 위촉되면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주제 선정, 기본계획 및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위성호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아시아 유일의 디자인비엔날레인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의 위상에 걸맞은 전문성과 기획력을 지닌 총감독을 공개모집 함으로써 지역, 분야 등에 제한하지 않고 역량 있는 디자인계 전문가 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려 했다”면서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다음해 9월부터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디자인 전시 ▲특별전 ▲국제학술행사 ▲비즈니스행사 ▲체험이벤트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임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