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ASS 유망기업 지역 6개사 지정 조달청, 광주 2·전남 4곳 등 총 52개사 신규 박은성 기자

2020년 06월 28일(일) 18:16

조달청이 올 2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광주·전남 6곳을 새로 지정했다.

28일 조달청에 따르면 올 2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으로 광주 2곳과 전남 4곳 등 총 52개사를 신규로 지정했다.

조달청이 지정한 광주지역 기업은 ㈜하나룩스와 ㈜애니온 2곳과 전남지역은 ㈜픽슨, ㈜온돌라이프, ㈜동수건설, ㈜대명 기업 4곳 등이다.

조달청이 지정한 52개사는 해외 수출 경험 및 우수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로 지능형 교통체계 기술이 적용된 교통관리 시스템, 보안이 대폭 개선된 화상회의 시스템, 자동심장충격기·보건용마스크 등의 보건·의료 우수 제품 생산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신규 지정 기업들이 희망하는 주요 거점 국가는 중국(12개사), 미국(11개사), 신남방 국가(22개사)를 중심으로 러시아, 호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G-PASS로 지정되면 해외전시회·수출 상담회 참가, 벤더등록·입찰제안서 작성, 수출 전략기업 육성사업 사업 등 기업의 수출 역량에 맞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하반기 국외 전시회·상담회 참가가 어려울 경우, 온라인 방식으로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 활동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달청은 다음달 1일부터 G-PASS 지정·관리 규정을 개정해 시행한다.

/박은성 기자